2022년 12월 26일 - 12월 30일 주간 미국 경제 지표, 뉴스 정리
▷ 요약
12 / 27 - 미국 경제지표 발표 / 테슬라 11% 하락
12 / 28 - 테슬라 드디어 상승 / 잠정 주택 판매지수 , 리치몬드 제조업 지수 발표 / 애플 52주 신저가
12 / 29 -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 에너지 가격 하락?
12 / 26 (월)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 -- | -- |
크리스마스로 휴장입니다.
12 / 27 (화)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0.11% | - 0.41% | - 1.38% |
미국 경제지표 발표
먼저 상품 무역 수지의 적자가 약 2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급감하였습니다. 11월 상품 무역 수지 적자는 직전 수치보다 15.6% 급감한 833억 달러로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에서 미국의 주택가격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계절 조정을 거치지 않은 20대 도시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8%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주택 가격이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불경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 앞으로도 주택가격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 11% 하락
지난 주에 이어 한번 더 테슬라가 폭락했습니다. 폭락의 이유는 이례적인 상하이 공장 중단인데, 중국의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공장 중단 계획이 원래 12월 25일 부터 1월 1일 까지 총 8일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하루가 늘어 9일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소식과 함께 이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중국 내에서의 테슬라 차량 수요 둔화 우려가 다시 한번 주가를 하락시켰다고 합니다. 게다가 현재 고점대비 약 70% 하락하였는데 최근 테슬라에 존재하는 악재들로 인해 패닉셀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12 / 28 (수)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1.10% | - 1.20% | - 1.35% |
테슬라 드디어 상승
최근 엄청난 하락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테슬라가 8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최근 테슬라는 머스크 리스크가 크게 터지고 있고,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 테슬라 차량의 수요 둔화 우려등의 악재로 인해 고점대비 약 70% 하락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테슬라 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주 섹터를 넘어서 전체적인 지수마저도 하락시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약 2년전 주가와 비슷한데 최근 낙폭이 심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거나 지난 7거래일 동안의 패닉셀이 진정되며 매도 물량이 줄어든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잠정 주택 판매지수 / 리치몬드 제조업 지수 발표
미국의 11월 잠정 주택 판매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중개사 협회에서 집계하는 이 지수는 매매 계약 단계에서 거래의 마감을 앞둔 주택 수의 변동을 측정하는데 주택 시장의 상황을 알려주는 선행지표로 해석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11월 지수는 73.9로 전월 대비 4% 하락했는데 예상치 인 0.8% 하락보다 하락폭이 더 심했고, 2020년 5월, 코로나 초기를 제외하면 2001년 집계 이후 최저치 입니다.
12월 리치몬드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예상치는 직전 수치보다 하락하여 위축국면이 유지될 것으로 보았지만 실제로는 플러스로 전환되며 확장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애플 52주 신저가
최근 애플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3% 하락하며 다른 기술주보다 많이 하락했는데 내년 경기 침체로 인한 아이폰의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고,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가 심화됨에 따라 중국에서 생산하는 아이폰 14 물량에 대한 생산차질이 생기며 아이폰의 출하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 때문에 하락했습니다.
12 / 29 (목)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1.05% | + 1.75% | + 2.59% |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 에너지 가격 하락?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수치보다 9000건 늘어난 22만 5천건이 집계되었고, 노동시장의 분위기를 알려주는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직전 수치보다 4만 1천건 늘어난 171만 건이 집계되었습니다.
고용시장은 현재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지표이기 때문에 고용시장의 둔화는 지금같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 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 하락?
이날 천연가스 가격이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유가는 그전부터 전쟁이전 수준으로 내려왔다가 최근 조금 상승했는데 천연가스는 전쟁이후 최저치를 갱신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다면 2023년 1월 12일에 발표하는 CPI가 더 낮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증시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12 / 30 (금)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0.22% | - 0.25% | - 0.11% |
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 2022년 증시 요약
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시카고 지역의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8월 이후 직전 월인 11월 까지 하락세를 보였고 이번 수치에서 상승하며 예상치도 상회하는 수치가 발표되었지만 여전히 위축세임을 나타냈습니다.
머스크 테슬라 직원 달래기
최근 연속된 하락으로 민심이 흉흉한 테슬라의 직원들을 달래는 말을 했습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주식시장의 광기에 신경쓰지 말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테슬라는 지구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가능하면 자발적으로 판매에 힘써주기를 바라며 이러한 일들이 진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무리
다우존스 | - 0.17% | 달러 인덱스 | - 0.80% |
S&P 500 | - 0.14%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 + 3.44% |
나스닥 | - 0.30 | 빅스 지수 | - 3.84% |
2022년 증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해 미국 증시는 미국의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연준의 강한 긴축 정책을 불러왔고, 그 여파로 증시는 힘없이 하락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 3대 지수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낙폭이 가장 큰 해로 기록되었고, 나스닥은 2001년 닷컴버블 이후 처음으로 한 해의 모든 분기에서 하락한 해로 기록되었습니다.
내년에도 경기는 좋지 않을 것이고, 금리인하는 내년 말은 되어야 어느정도 예측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짧은 시일 내로 증시가 급 반등하거나 하는 좋은 상황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증시도 버티시느라 수고하셨고, 내년에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봐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절대 투자 추천이 아니니 참고만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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