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6일 ~ 20일 주간 미국 경제 지표, 뉴스 정리
▷ 요약
1 / 16 - 휴장
1 / 17 - 대형 은행들 실적 발표, 1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발표
1 / 18 - 미국 12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발표 , 연준 위원 발언
1 / 19 -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 매파적 발언들 , 넷플릭스 실적 발표
1 / 20 - 구글 대규모 조정, 미국 12월 주택 판매 발표 , 연준 위원 발언
# 마무리
1 / 16 (월)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 -- | -- |
이날 미국장은 마틴 루터킹 추모일로 인해 휴장하였습니다.
1 / 17 (화)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1.14% | -0.20% | + 0.14% |
대형 은행들 실적 발표
골드만 삭스 실적 발표
골드만 삭스의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5.48달러를 하회하는 3.32달러가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은 예상치 108억 3천만 달러를 하회하는 105억 9천만 달러가 발표되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2011년 10월 이후 가장 큰 주당순이익 하락을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높은 기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기업들의 M&A가 크게 감소했고, 대출 손실 충당금이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실적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실적으로 골드만 삭스는 6.4% 하락했습니다.
모건 스탠리 실적 발표
하지만 또 다른 대형 은행인 모건 스탠리의 실적이 예상보다 소폭 상회하며 약 6% 상승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1.26달러를 상회하는 1.31달러가 발표되었고, 매출은 예상치 125억 4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127억 달러가 발표되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회사의 자산 관리 부문의 실적이 매우 높았으며, 금리 인상과 은행 대출 증가에 따른 순이자 수익 증가가 실적이 좋아진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1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발표
뉴욕 연은이 집계하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32.9로 직전 수치인 -11.2 보다 약 21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0을 기준으로 경기의 상승세와 하락세를 나타내는 데 작년 11월 이후 2개월 연속 위축세입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작년 8월을 제외하면 최저 수치입니다.
1 / 18 (수)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1.81% | - 1.56% | - 1.24% |
미국 12월 생산자 물가지수 (PPI) 발표
12월 | 예상 | 11월 | |
생산자 물가지수 (MOM) | - 0.5% | - 0.1% | +0.2% |
생산자 물가지수 (YOY) | +6.2% | +6.8% | +7.3% |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MOM) | +0.1% | +0.1% | +0.2% |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YOY) | +5.5% | +5.7% | +6.2% |
미국 노동부에서 집계하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 (PPI)가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12월 미국의 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으로 예상치 0.1% 하락보다 하회했고, 전년대비로 6.2% 상승하며 6.8% 상승보다 하회했습니다. 전년대비 수치는 작년 6월 11.3%를 찍은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로 0.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고, 직전 수치 0.2% 상승보다 하락했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로는 5.5% 상승으로 예상치 5.7%를 하회하며 직전 수치 6.2%보다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생산자 물가 하락의 이유는 가솔린 가격이 13.4% 하락한 것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밝혔고, 에너지는 전월 대비 7.9% 하락, 식료품도 전월 대비 1.2% 하락하며 물가지수 하락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생산자 물가지수의 하락은 인플레이션과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연준 위원 발언
ㆍ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 : 연준 위원들 중 대표적인 매파 위원인 불라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재발을 막기 위해 빠르게 기준 금리를 5% 이상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25bp가 아닌 50bp를 올려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강경한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3대 지수, 가상 화폐 시장등이 크게 하락하는 등 강한 충격이 있었습니다.
ㆍ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지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ㆍ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 미국이 인플레이션의 정점을 지났다고 분석했고, 미국 경기 또한 둔화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1 / 19 (목)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0.76% | - 0.76% | - 0.96% |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1/19(최근) | 예상치 | 1/12(직전) |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19만 | 21만 5천 | 20만 5천 |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 164만 7천 | 166만 | 163만 |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만 건으로 예상치 21만 5천 건을 크게 하회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전 수치인 20만 5천건 보다 1만 5천건 하락하며 작년 9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64만 7천 건으로 직전 수치인 163만 건보다 증가하긴 했지만 예상치 166만 건을 하회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연준이 강한 긴축을 통해 노동 시장의 둔화를 의도하고 있지만 현재 노동력 공급 불안 등의 이유로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파적 발언들
ㆍ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 연준이 기준 금리를 5% 이상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이유가 일시적이라는 설명과 함께 미국 경기가 약한 침체를 겪을 시 기준 금리 6% 도 바라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ㆍ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 인플레이션 둔화 지표가 보이고 있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연준의 목표인 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한동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넷플릭스 실적 발표
넷플릭스의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당순이익은 예상치 0.55달러를 하회하는 0.12달러로 발표되었지만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78억 5천만 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좋지 않은 실적 발표로 인해 이날 넷플릭스는 약 3% 하락하며 마감했는데 이후 애프터 장에서 약 7%의 강한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프터 장에서의 상승 전환 이유로는 예상보다 높은 글로벌 신규 유료 가입자 수 때문인데 예상치 457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766만 명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입자 수 증가는 최근 넷플릭스 콘텐츠인 웬즈데이, 해리와 메건, 글래스 어니언 등의 신규 콘텐츠 등이 흥행에 성공했고, 신규 저가 광고형 요금제의 효과가 나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1 / 20 (금)
다우 존스 | S&P 500 | 나스닥 |
+ 1.00% | + 1.89% | + 2.66% |
구글 대규모 조정
이날 구글은 약 5.3% 상승했습니다. 그 이유는 구글에서 1만 2천 명을 해고한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해 온라인 광고, 클라우드 서비스 등 구글의 수익성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만 명을 해고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고, 아마존 또한 1만 8천 명 이상, 메타는 1만 1천 명이라는 대규모 감원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빅테크들의 대규모 감원은 이번 경기 둔화로 인한 영향이 결코 작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12월 주택 판매 발표
12월 | 11월 | |
기존 주택 판매 건수(MOM) | -1.5% | -7.9% |
기존 주택 판매 건수 | 402만 | 408만 |
주택 재고 | 97만 | |
주택 중간가격($) | 36만 6천 9백 |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에서 집계하는 미국 12월 기존 주택 판매건수가 발표되었습니다.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직전 수치인 7.9% 하락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1.5% 하락하여 402만 채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 1월 650만 채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전체 주택 재고는 97만 호로 직전 11월 보다 13.4%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10.2%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존 주택의 중간가격 또한 36만 6천9백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30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며 최장기 연속 증가세입니다.
또한 2022년 전체 기존 주택 매매는 총 503만 채로 2021년 보다 17.8% 감소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리면서 모기지 금리 또한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줄어들어 부동산 매매가 줄어든 것으로 추측됩니다.
연준 위원 발언
ㆍ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 몇 번의 금리인상은 필요하지만 75bp는 아니며 25bp가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올해 중에는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의 기준 금리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ㆍ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 연준의 목표치인 2%에는 아직 갈 길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긴축이 필요하고 다음 FOMC에는 25bp 인상을 선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마무리 (한 주간 변동률, 다음 주 실적, 경제 지표 )
다우 존스 | - 2.70% | 달러 인덱스 | - 0.18% |
S&P 500 | - 0.66%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 - 0.66% |
나스닥 | + 0.55% | 빅스 지수 | + 8.28% |
이번 주 성적을 보시면 가치주 위주인 다우 존스와 기술주, 성장주 위주인 나스닥이 서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금리 인상이 75bp가 아닌 25bp 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구글의 인원 감원,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 수 증가 등이 나스닥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1/23 (월) | 1/24 (화) | 1/25 (수) | 1/26 (목) | 1/27 (금) | |
실적 발표 | MSFT (마소) JNJ (존슨앤존슨) VZ (버라이즌) GE (제너럴일렉트릭) MMM (3M) LMT (록히드마틴) |
TSLA (테슬라) BA (보잉 T (AT&T) ASML (ASML) IBM (IBM) |
V (비자) MA (마스터 카드) INTC (인텔) |
CVX (셰브론) AX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이 실적 발표를 합니다. 테슬라의 경우에 1월 초에 발표한 2022년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가 발표되었기 때문에 이번 실적 발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절대 투자 추천이 아니니 참고만 해 주시길 바랍니다.
** 오타 혹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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